DID 코인이란?
코인에는 김치코인, DeFi, NFT, DID, 중국코인 등 다양한 메타의 코인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DID 코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DID 코인이란 Decentralized Identitifier의 약자로 한국어로 하자면 신원인증 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신분을 증명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신원인증 방식은 중앙 시스템에 의해서 통제되어 개개인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중앙에서 개인의 신원 정보를 한 번에 관리를 하다 보니 해킹을 당하게 되면 개인 정보가 한 번에 노출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DID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의 신원인증 방식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서류를 블록체인 기술로 변경하여 분산 저장하여 해킹을 불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킹이 불가능하게 되면 병원과 요즘 신원증명이 많이 필요한 체육시설, 금융기관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백신 여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분증명을 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도 한창이며, 각 연합을 형성하여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DID 코인 종류
신원확인 및 인증 보안에 관련된 DID 코인의 종류는 메타디움, 메디블록, 아이콘, 바이오 패스포트, 온톨로지, 피르마체인, 휴먼스케이프, 시빅입니다. 람다도 DID 코인으로 분류가 되어 있었으나 최근 업비트에서 유의 종목으로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되었습니다.
메타디움
메타디움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ERC-20 토큰 입니다. 메타디움은 이름인 META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META ID를 만들어서 개인의 정보 생성, 관리, 제공, 삭제 등을 개인이 할 수 있도록 소유권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메타디움에서 각 개인의 인증 정보에 대한 증명은 메타디움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개인정보는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기 혹은 지정한 정보 저장소에만 저장이 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개인정보의 탈중앙화를 가지고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디움은 현재 빗썸, 업비트 등의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 외 해외거래소에도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거래소 확인은 아래 코인마켓캡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메디블록
메디블록은 이름에서부터 의학과 관련이 있어보이는 코인입니다. 메디블록은 개인 의료정보 통합관리 플랫폼인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입니다. 메타디움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분산 저장했다면 메디블록은 개인의 의료정보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분산 저장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료정보 또한 개인정보와 같이 중앙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각 개인의 의료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의료기관마다 데이터를 따로 보기 위해서 불필요한 진료와 검사를 반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메디블록 기술을 이용하면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개인정보의 탈중앙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디블록은 이름에서와 같이 개발한 개발진이 의사입니다. 영상의학 전문의와 치과의사 두명이 합심하여 만들어진 메디블록 코인은 금융 관련 코인과 더불어 헬스케어 쪽으로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메디블록은 현재 업빗과 코빗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많이 거래되고 있는 김치코인으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해외거래소 상황은 코인마켓캡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휴먼스케이프
DID 관련 코인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의학과 헬스케어 관련 코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인 기술은 금융에서 시작을 했지만 점점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휴먼스케이프 또한 앞서 말씀드린 메디블록과 같이 의학, 헬스케어와 관련 있는 코인입니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제약회사들에게 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정보를 통해 신약 개발, 임상 시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휴먼스케이프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휴먼스케이프의 프로젝트 핵심은 모든 질병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휴먼스케이프가 모든 질병의 데이터를 수집하면 아직 정복되지 않은 질병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휴먼스케이프는 여러 제약사와 병원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환자의 건강데이터를 모으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 카카오와 관련있는 클레이튼과 헬스케어/의료분야의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하였습니다.
휴먼스케이프는 현재 업비트, 코인원, 고팍스 등의 한국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는 김치코인으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시빅
시빅 코인은 다른 DID 코인에 비해 빠르게 만들어진 코인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원확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최초의 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 서명란에 있는 CVS코드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인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시빅의 기술은 매우 편리하고 비용 또한 매우 저렴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술력 또한 뛰어나서 신원 도용방지, ID 도용 모니터링, 신분 도용 보험 등과 같은 다양한 경고 방지 대책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는 업비트, 고팍스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초의 DID 코인이라서 그런지 수많은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한 코인입니다. 요즘 상장폐지 등 말이 많은 코인들이 있는데 시빅은 그럴 일이 적어 보입니다.
온톨로지
온톨로지는 중국 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이더리움으로 가장 유명한 코인중 네오코인의 창업자가 신원인증 권한 부여 데이터 교환에 중점을 두고 만든 코인입니다. 온톨로지는 다른 DID 코인들과 마찬가지로 암호화 ID 증명하고 그 외로 스마트 계약, 토큰화 된 데이터와 같은 추가적인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의료/헬스케어 DID 코인들과 같이 각 개인의 정보를 정보 보호법에 따라서 환자의 의료기록을 저장하고 데이터를 손상시키지 않은 채로 온톨로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정보를 공유합니다. 최근 중국 뉴스로 인해 가격이 많이 하락하고 있지만 DID 관련해서 눈여겨볼만한 코인이라고 합니다.
국내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후오비 코리아, 업비트 등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그 외 바이낸스 오케이이엑스 등에서 많은 거래량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거래소는 코인마켓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르마체인
피르마체인은 앞서 알려드린 다른 코인과 달리 블록체인기반의 전자계약, 데이터 저장소를 위한 암호화 화폐입니다. 계약과 관련해서는 데이터 위변조가 가장 민감한 부분인데 피르마체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절감과 전자계약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개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DID 관련 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탈중앙화입니다. 피르마체인은 이러한 탈중앙화를 통해서 위변조 문제를 해결하고 서면 계약을 할 때 오는 시간과 거리의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또, 데이터 저장소 플랫폼으로 확장하여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서 거래장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거래소에는 업비트, 빗썸으로 국내 거래소에서 많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패스포트
싱가로프에서 2020년에 만들어진 코인입니다. 메디블록, 메타디움 등 다른 DID 코인들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건강관리 및 의료 데이터 관리 서비스입니다. 이름에서 오는 느낌처럼 건강 여권과 같이 공항이나 검문소에서 요구하는 건강 데이터를 바이오 패스포트를 통해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현재 빗썸과 코인원에서만 거래가 되고 있는 코인이며, 국내에서만 거래되는 김치코인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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