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의 계절성과 땀과의 관계

아토피의 계절성

 

아토피는 각 계절에 따라 심한 여러 가지 계절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 사람마다 어떤 계절에 심하게 되는지는 병원에 찾아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는 각 계절에 따라 봄에 심한 경우, 여름, 가을, 겨울에 심한 경우 등 다 따로 있다고 합니다. 또는 환절기에만 심한 경우나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심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각 계절에 따라 어떤것이 아토피를 더 심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봄 같은 경우는 꽃가루와 황사가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반에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에 포도상구균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을과 겨울은 낮은 기온과 건조함에 약한 피부가 겨울 환경 적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계절적 차이를 아토피 환자마다 취약한 항원성의 차이와 피부면역의 계절적 개인차를 가지고 있다 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토피는 이렇게 계절성을 보이며 이러한 계절성은 아토피를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토피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계절성의 파악이 중요한 것은 아토피 치료의 예후를 판정하고 예측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 심한 경우의 아토피 환자가 초 가을에 치료를 시작했다면 초반에 치료할 때 순조롭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 여름이 되면 갑자기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치료가 잘못되어 재발한 것으로 오해하고 다른 치료법을 사용하시게 되면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가 된다고 합니다. 갑자기 심해지는 이유는 아토피의 계절성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적절히 따는 것이 더 좋습니다. 괜히 여기저기 들리는 카더라 요법 또는 스테로이드를 쓰게 되면 다시 치료하기 전 처음으로 돌아가 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어렵고 고생스럽게 치료한 아토피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아토피의 계절성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파악하는 것은 개인이 하는 것 보다는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더욱 확실합니다. 참고로 기존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이력이 있는 경우는 아토피 계절성을 파악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는 4계절의 치료과정이 지나면서 파악이 되기도 합니다.

 

아토피는 땀을 흘리는게 좋을까?

 

아토피 환자는 땀이 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땀을 흘리면 안 되는 줄 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땀을 내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인체가 내부 또는 외부로부터 열에너지를 받을 경우 피부 면역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흘리는 땀에는 케텔리시딘이나 디펜신과 같은 자연 항생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물질은 우리 피부에 해로운 대표적인 병원균 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땀을 흘리게 되면 포도상구균을 약화시킴으로써 정상세균총이 우리 피부에 자리를 잡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 체온이 높을수록 면역세포들의 활동도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특히 면역기능이 약한 암환자나 피부 면역이 약한 아토피 환자, 알러지 환자들은 체온 보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탐이 나면 피부에 정체되어 있던 쓰레기(항원)도 싹 청소가 됩니다. 그리고 땀을 흘리기 위해 땀구멍이 열려 있으면 장에서 만들어진 면역 효소가 피부로 더욱 잘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면역 효소와 유산균을 복용하게 되면 장에서 면역 효소가 생성됩니다. 이것은 우리 몸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아토피 치료제 이기 때문에 땀을 흘려 이 면역효소를 피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환자는 땀구멍이 일반인 보다는 막혀 있어서 땀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땀이 나면 가려움도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땀을 잘 안 흘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렵더라도 꾸준하게 땀을 흘려야 합니다. 이렇게 흘려주는 땀이 아토피를 낫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아토피를 앓고 있다 하더라고 반신욕, 전신욕, 사우나, 효소찜질, 돌침대찜질 등을 이용하여 체력이 허락하는 한 자주 온열요법으로 땀을 내줘야 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다 하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또는 최소 한번 이상은 시원하게 땀을 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미생물 발효를 통해 67도 이상의 고온으로 약 15분간 찜질을 하는 효소 찜질은 피부 깊숙이 열을 방사함으로 세포 쏙 찌든 때까지 빼주는 온열 치료법입니다. 이 방법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토피 치료를 통해 아토피가 호전되면 땀 배출도 잘 되고 피부 호흡도 잘 되는 밝고 건강한 피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때까지는 가렵고 괴롭더라도 꾸준히 땀을 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야 일시적인 치료가 아닌 의미 있는 치료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토피의 계절성과 땀에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 일반 환자가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있는 전문 병원을 빨리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