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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것일까?

 

우리는 아토피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우리 몸에 세균과 미생물이 많아서 생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토피에 걸리면 더 깨끗하게 씻으려고 하고 우리 몸에서 미생물들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미생물에 대해서 지나치게 거부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질병이 생겼을 때 꼭 미생물이 많아서 질병이 생겼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미생물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미생물의 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적어지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대장균을 한 예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장균은 인체의 소화 작용에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미생물입니다. 그런데 이 대장균의 수가 갑자기 너무 많아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복통과 설사의 원인이 됩니다. 이와 반대로 대장균의 수가 너무 적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대장균의 수가 줄어든 만큼 다른 미생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몸은 하나의 균형이 무너지면 다른 쪽으로 문제가 생기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중용의 상태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항상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아토피도 대장균의 예와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피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유익한 미생물 개수의 부족입니다. 이러한 유익한 미생물을 우리는 정상세균총 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 피부에 정상세균총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으면 포도상구균과 같은 유해한 세균들이 증식해서 독소를 뿜어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피부에 정상세균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피부에 있어서 또 하나의 방어 시스템이 된 거라 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유익한 미생물 개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연면역의 부족을 의미합니다. 자연멱역이 너무 약해져서 특이면역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면역 불균형이라고 합니다. 아토피는 면역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만선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때의 면역 불균형이 바로 자연면역과 특이면역의 불균형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유익한 세균들은 적극적으로 우리 몸에 잡아두고 유해한 세균은 퇴치하는 것, 이것이 미생물을 바라보는 올바른 자세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실패를 하면서 성공하는 방법을 익혀 나갑니다. 시험을 치르고 오답노트를 만들며 다시 그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자신을 보완하듯 우리 몸의 세포들도 똑같습니다. 끊임없이 시도하고 싸우고 하면서 자신만의 면역체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유아기 때 세포들이 이런 배움의 과정이 없었다면 몸의 면역체계가 확실하게 형성되지 않게 됩니다. 

 

우리 몸은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세포와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세균들은 서로 자신의 세를 더 확장하려고 다른 세균들과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면역세포, 그중에서도 피부 면역 세포들은 여기서 갑자기 불어나는 세균이 없는지를 항상 체크하면서 치명적인 이물질이 침입하지 않았는지 끊임없이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물질이 발견되면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들이 이물질이 있는 곳으로 출동하여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이 과정은 정말 놀랄 만큼 과학적이며 신비롭습니다. 인간의 면역체계는 이렇듯 복잡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 드린것과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튼튼한 면역체계를 형성하지 못한다면 쉽게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아토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 면역체계를 스스로 익혀야 하는것일까요? 면역체계도 태어나면서 자연히 갖추게 되는 부분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면역세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서 스스로 취득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걸음을 배울 때 계속 넘어지며 다시 일어서는 법을 익히듯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면역체계를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항생제와 예방접종 그리고 장내 유산균

 

우리의 몸은 정말 놀랍고 정교한 인체 면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무시하고 지금 당장 편하기 위해서 항생제를 남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항생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우리 몸에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그 결과 점점 더 독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가 미생물과 투쟁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었다면 아이의 면역체계 자체가 큰 무리 없이 완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면역체계가 제대로 완성이 되었다면 아토피가 생길 리가 없을 뿐더러 만약에 생겼다 하더라도 가볍게 겪고 지나갔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아토피가 적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성인은 면역체계가 완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가운데 많은 적들과 싸워 봤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 어린아이보다는 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토피가 일단 발병한 뒤에는 이미 완성되어버린 면역체계를 바꾸는 것이 더 힘이 들기 때문에 성인 아토피 치료가 어린이 아토피 치료보다 힘이 듭니다.

 

항생제나 예방주사를 모두 거부해서는 안되지만 그 사용을 최소화 해야할 필요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4일 이상 열이 39도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항생제나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예방주사 또한 치명적인 병원균의 경우 접종은 무조건 해야 합니다. 단,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미생물을 무조건 박멸하고 배척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적절한 수가 유지가 된다면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미생물의 수를 늘리고 유해균은 최소화 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산균과 효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김치, 요구르트 등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아토피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로 효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효소란 우리 몸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만 가지의 화학 물질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효소는 발효 식품이나 익히지 않은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날 음식, 날 채소를 섭취하고 효소 보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아토피 환자의 경우 몸 안의 대사효소를 대량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따로 효소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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