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정보

항생제가 개발된 이후 우리의 삶

 

인류가 개인위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게 된 시기는 언제일까요? 일류는 150여 년 전 즉 불과 19세기 중반만 해도 미생물의 존재 자체를 몰랐습니다. 생물은 자연히 발생하는 것이라 믿었을 정도였습니다. 상처를 소독한다는 개념은 1차 세계대전을 전후해서야 일반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생제의 원조격인 페니실린이 상용화된 것은 불과 70여 년 전이었습니다. 

 

항생제가 개발되고 상용화되었을 때 일류는 항생제를 기적의 약, 인류를 구원한 약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생제는 실제로 이렇게 불릴만한 자격도 있다고 합니다. 인류의 생존율을 항생제 출현 전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항생제가 개발된 이후 인류의 생존율이 엄청나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류의 역사 자체도 항생제와 소독약 이전과 이후로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항생제와 소독약의 큰 효과 때문인지 현대인들은 오히려 지나치게 세균을 혐오하고 깨끗한 무균질 환경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의 항생제 오남용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항생제를 이용하여 유해 세균을 박멸해야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이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 박혀 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세균에 대한 접근 방식이 아토피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아토피에 걸리면 세균을 비롯한 각종 이물질로부터 환자를 격리하고 보호해주면 낫는다는 접근 방식이 그 예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을지 모르나 근본적으로 치료를 할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균 없이 살 수 없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앞서 우리의 인류는 항생제 발명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인류의 역사 자체가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생제는 미생물을 근본적으로 근절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항생제로 인해서 슈퍼 바이러스나 항생제를 먹는 박테리아 등 미생물들이 급속도로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 사실 항생제로 세균을 박멸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몸속과 밖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 소화기간에 살고 있는 세균의 수만 해도 100조 개나 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 몸에 세균의 숫자가 너무 적으면 어떻게 될까요? 건강에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더 나아가 생명이 위험해져 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은 수많은 미생물들과 공진화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로는 인간의 대장에서 서식하는 대장균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

비밀글모드